<2009-05-01 격주간 제699호>
<영농정보> 시기에 알맞은 열매솎기 작업 필요

◇ 벼 농 사

△ 못자리 관리

· 못자리 비닐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면 고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양쪽 마구리와 중간을 열어 주거나 비닐을 일(一)자로 찢어 주어 통풍을 잘 시킨다.
· 벼 어린모 육묘 시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 부직포 못자리는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부직포 위의 흙을 들어주고, 모의 잎이 3매 정도 자란 못자리는 흐린 날을 택하여 부직포를 벗겨 주도록 한다.

△ 직파재배

· 건답직파는 파종 후 기온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발아를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온조건과 토양수분조건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 평면 줄뿌림 할 경우 파종 후 물이 고이게 되면 발아가 불량하게 되므로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비가 오더라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 담수직파의 파종적기는 중북부 5월 1일부터 25일, 중부 5월 1일부터 30일, 남부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므로 숙기별로 적기에 싹을 틔워 알맞은 양을 뿌리도록 한다.

◇ 밭 작 물

· 1모작 고구마는 묘의 크기가 25~30㎝ 정도 되고 마디가 4~6개 되는 좋은 묘를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북부지방은 5월 중순까지 심도록 한다.
· 감자 봄 재배 시 생육 초기에서 덩이줄기가 커지는 시기까지는 토양의 수분 관리가 중요하므로 시설재배 포장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 단옥수수는 잎이 7~8매 나왔을 때 비료 부족증상이 나타나면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뿌려 주어 생육을 좋게 한다.

◇ 과 수

△ 열매솎기

· 열매솎기는 예비 열매솎기와 본 열매솎기로 2~3회 실시하는데, 예비 열매솎기는 만개 후 10~20일경 1과총에 1과를 기준으로 3~5번과 열매자루가 굵고 길면서도 형을 우선하여 소질이 좋은 과실을 남긴다.
· 마무리 열매솎기는 만개 후 40일경까지 품종 수세 및 토양조건에 따라 적정 착과량을 감안하여 열매솎기한다.
· 열매솎기는 꽃이 진 후부터 가능한 빨리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신고 배는 꽃받침이 붙어 있는 열매는 솎아 주고 꽃받침이 없는 열매를 남겨야 배꼽 부위가 돌출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버섯, 잠업, 약초재배

· 봄철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거의 끝나 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감안하여 버섯 생산주기를 조절하도록 하고, 잔유물로 인한 세균의 피해가 없도록 균상 관리를 깨끗이 한다.
· 여름철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적기가 5월 중·하순경이므로 봄철 재배가 끝나는 농가는 재배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볏짚 폐면 종균 등을 미리 확보하도록 한다.
· 결명자·맥문동 등의 약초는 파종적기가 지나가고 있으므로 속히 파종작업을 마치도록 한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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