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1 격주간 제697호>
생활개선중앙회 제8대 이미화 회장 취임

“여성농업인 목소리 대변” 포부 밝혀

생활개선중앙회는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제3회의실에서 7, 8대 중앙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이미화 회장〈사진〉이 취임하고 그동안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온힘을 쏟았던 제7대 조희숙 회장이 이임했다.
신임 이미화 회장은 55세로 지난 94년에 마산시 생활개선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생활개선회장 2년, 중앙회 총무와 부회장 6년을 역임하며 그 능력이 인정되어 지난 2월 24일 생활개선중앙회장에 당선되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권리와 역할을 분명히 알고 농촌을 이끄는 주역으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경남 마산시 여성회관 강사 선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 농림부장관표창과 2005년 여성부장관표창, 2006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농업을 하는 남편 차정현(55세)씨와의 사이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큰딸과 직업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생활개선중앙회는 농촌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향상과 농업 기반을 마련해 여성농업인의 힘을 모아 여성전문 농업인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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