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가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모두가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서투른 것이 있다. 어떤 이는 사랑에 서툴고, 어떤 이는 이별에 서투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일이든 능숙하기를 원하지만, 모든 일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참 서툰 사람들’은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5년 만에 쓴 카툰 에세이다. 박광수는 마흔이 넘은 나이지만 모든 일에 서투르다고 고백한다. 그는 세상에 서투르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서툰 오늘을 만끽하며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교차하는 인생길에서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박광수 지음 / 갤리온 펴냄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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