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5 격주간 제696호>
<농진청 소식> 몽골에 선진 농업기술 전수

농촌진흥협, 몽골농업전문가 10명 초청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월 1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몽골 농업 전문가 10명을 초청하여 시설채소 재배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본 사업은 채소재배에 불리한 기후적 특성으로 채소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 졌다.
농촌진흥청은 본 사업을 통해 몽골 현지에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하고 관련 전문가에게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는데, 이번 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지 관련자를 초청하여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형태로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농촌진흥청은 상반기 중 몽골 내 시설하우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몽골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 기술이 몽골 현지에 적용될 수 있도록 8개월 간 관련 전문가를 파견하여 기술 지도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몽골은 전체 채소 소비량의 30% 정도만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온실을 이용한 채소재배는 전체 채소 생산량의 0.5%에 머물고 있어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결과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몽골 정부가 강조하는 자국민 채소 소비확대 운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몽골 내 한국의 위상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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