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1 격주간 제695호>
김준기 회장 재 선출…4-H활동주관단체 이끌 새 체제 갖춰

한국4-H본부 정기총회 조노제·최동원·윤주성 부회장, 장병웅·이홍기 감사 선출

한국4-H본부가 4-H활동지원법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서 새로운 체제를 갖추고 4-H운동 재도약을 위한 깃발을 높이 들었다.
한국4-H본부는 지난 26일 한국4-H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임원선출을 통해 김준기 회장을 다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조노제씨, 최동원씨, 윤주성씨가 감사에는 장병웅씨, 이홍기씨가 각각 당선됐으며, 왕제군씨, 심호웅씨가 선출직 이사로 선임됐다.
〈관련기사 2면〉
김준기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 4-H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한국4-H본부와 한국4-H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는 오후 2시 6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4-H본부가 4-H활동지원법에 따른 4-H활동 주관단체가 되고 처음으로 시군본부회장이 대의원으로 참석한 첫 번째 총회”라면서 “올해는 우리 4-H인의 힘으로 민간4-H운동을 추진하게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4-H인에 의한 자주적 4-H를 건설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4-H기금운용 평가 손실에 따른 대책과 책임문제에 대해 많은 대의원들이 의견을 피력했으며, 정구선 재정운용조사특별위원장의 보고가 있었다.
임원선거에서는 장병웅 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준기 회장후보를 찬반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의원들의 추천에 의해 4명의 부회장후보와 3명의 감사후보에 대한 투표에 들어가 부회장 3명과 감사 2명을 각각 선출했다.
선출직 이사 2명은 당연직 이사인 시도회장들의 추천으로 왕제군·심호웅 이사를 선출했으며, 외부영입이사 2명과 전문회계사 몫인 감사 1명은 차기 이사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25일 오후 4시에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회에서 논의될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6일 열린 한국4-H본부 정기총회에서는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새로 선출했다.>

김준기 회장

조노제 부회장

최동원 부회장

윤주성 부회장

장병웅 감사

이홍기 감사

왕제군 이사

심호웅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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