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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5 격주간 제6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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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보> 농업용수 확보·수분증발 억제로 가뭄 대비 |
◇ 벼 농 사
·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가뭄이 심하므로(저수율 평년의 70% 수준) 못자리 설치시기에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논물 가두기 등으로 농업용수를 미리 확보하여 봄 가뭄에 대비하도록 한다.
·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볍씨, 육묘상자, 상토, 소독약제 등의 자재는 미리 준비하여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못자리가 설치되도록 한다.
◇ 밭 농 사
· 가뭄이 심한 지역에서는 배수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롤러를 이용해 밟기를 해주어 수분을 보존하며, 월동 후 봄철 가뭄에는 제초를 겸한 겉흙을 긁어 주어 수분증발을 억제한다.
· 보리는 습해를 받으면 분얼이 감소하고 연약하게 자라며, 심할 경우에는 고사할 우려가 있으므로 강우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고 가능하다면 흙넣기 작업을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 식용 풋옥수수의 육묘상은 밤 온도를 15~18℃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밤 온도가 너무 높게 되면 호흡량이 많아 양분 소모가 많아지게 되므로 적온 관리에 유의해 주어야 한다.
◇ 채 소
△ 고 추
· 고추 육묘상은 모 자람에 따라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하는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를 유지시켜 고온이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 유지와 충분한 모 간격을 확보하도록 한다.
△ 마늘·양파
· 논 재배나 배수가 나쁜 마늘·양파 포장은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과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고,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준다.
· 월동 중에도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가뭄정도를 보면서 비닐 위에 흙을 흩어 뿌려 증발을 억제토록 한다.
· 밭 재배 연작 포장에 흑색 썩음 균핵병이 발생될 경우에는 병든 포기를 조기에 제거하여 토양 중에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 시설 채소
· 시설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낮에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해주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점적관수를 하는 것이 알맞은 양의 물이 공급되어 작물 생육에 좋다.
·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조건이 지속되면 잿빛곰팡이병 등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경 관리에 유의한다.
◇ 과 수
· 과수원 주위의 낙엽, 잡초 등은 모두 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월동하고 있는 병해충을 방제하여 주고, 지난해 발생되었던 병해충은 거친 껍질 사이에서 월동하므로 과수원 포장 바닥에 비닐 등을 깐 다음 깨끗이 벗겨서 불에 태워 주도록 한다.
· 사과 부란병이나 포도 하늘호랑소 피해 가지 등은 반드시 잘라서 태워 주고 전정한 가지와 잡초, 거친 껍질을 태울 때에는 산불은 물론 과수에도 화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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