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인 총화적 단합 도모, 시대에 맞는 제2의 4-H운동 전개
4-H주관단체로 지정돼 위상과 책임이 크게 강화된 올해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4-H운동 재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한국4-H본부는 올해 사업목표를 △청소년이 4-H활동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습득케 하는 창조적 미래세대의 육성과 △모든 4-H인의 총화적 단합을 도모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제2의 4-H운동을 전개하는데 두었다. 또 ‘4-H인의 힘으로 4-H운동 새롭게 시작하자!’는 표어 아래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률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4-H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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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농 및 대학4-H회원을 청년지도자로 양성해 후계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4-H청년지도자 및 여성4-H지도자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영농회원들에게 4-H이념을 심화시키고 리더십 배양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지역사회 청년지도자로 육성하며 지역의 과학영농을 선도해갈 우수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하여 지역농업발전의 주도적 역량을 배양한다.
대학4-H회원들은 전국대학4-H연합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4-H회원들이 대학에 진학해서도 4-H에 참여할 수 있도록 4-H청소년회의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하게 되며, 여성4-H회원들은 지역에서 4-H활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핵심여성리더로 성장토록한다.
초·중·고 학생4-H회원의 학습활동 강화를 위해서 △4-H회원 과제학습활동 강화를 통한 청소년 능력 및 자질 배양 △리더십 및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올곧은 4-H인되기 △4-H참여 증진 및 자치활동 강화를 통해 주인정신과 책임의식 제고 △자연·농업·환경에 대한 친화적 활동을 통한 농심함양을 활동방향으로 설정했다.
4-H회원 육성을 위한 4-H지도자의 체계적 양성 및 연수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4-H지도자 발굴 양성 및 체계적 운용관리와 전문지도능력 함양을 위한 단계별교육, 지도능력 평가와 자격증발급(인증제)으로 인정감을 부여하게 된다.
특히 4-H운동 민간추진의 첫해인 올해 특히 역점을 두고 시군-도-중앙으로 이어진는 4-H연계조직을 통한 4-H운동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4-H인의 참여의욕 확대 및 총화적 단합을 도모하고, 4-H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며, 정부와 민간기구의 파트너십 강화로 4-H활동지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
4-H이념 확산을 위한 연구 및 홍보활동도 강화해 4-H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4-H프로그램의 유익성 및 다양성을 확대한다. 또 미디어,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며 상훈사업을 통해 회원 및 지도자들에게 인정감을 심어주고 사기를 진작시킨다. 아울러 4-H재원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모든 4-H인들이 모금운동에 참여토록 분위기를 북돋으며, 4-H평생회원제를 통한 지속적인 회비제도를 마련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에서도 4-H육성기금을 출연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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