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1 격주간 제693호>
김재수 신임 농촌진흥청장 취임

농정전문가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지내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김재수 전 농림수산식품부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지난 23일 취임한 김재수 청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농진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을 강조했다.
신임 김 청장은 “R&D·보급 선진화 체계를 근간으로 미래에 대응한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면서 “농촌의 현안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 농촌경제의 활력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절감 등의 노력을 배가하여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녹색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는 세심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청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와 미국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1회로 78년 농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것을 시작한 이래 줄곧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해온 농정전문가이며, 농어촌복지담당관, 국제협력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쳐 99년 7월 종자관리소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농산물유통국장, 주미대사관 참사관을 지내다가 2007년 3월 농업연수원장을 맡았으며, 11월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 재임하다가 지난해부터는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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