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총회 열고 신임 임원 선출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지난 29일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오는 26일에 열리게 될 정기총회에 앞서 당면사항을 처리했다. 〈사진〉
이날 이사회에 앞서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4-H운동의 추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다. 또 정관개정에 따른 회원규정을 개정하고 4-H재정위원회를 신설했다. 특히 4-H활동관련 목적, 방침 및 4-H조직 등 4-H운동의 전반적인 체제를 규정한 4-H규범(안)을 제시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어 장병웅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도식(부산), 윤주성(전북), 이용복(충남), 박정철(지도교사협의회) 위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20일 전에 선거공고를 하고 공고 후 10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선거공고 16면〉
또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인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