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참다래·국화 등 우수국산 신품종에 대해 해외 품종보호출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해외 로열티 확보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해외 불법유출을 막기 위해 참다래, 국화, 글러디올러스 등 국산 우수 품종에 대해 유럽·칠레·중국·일본에 품종보호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칠레에는 국산 참다래의 해외 수출 기반이 될 ‘한라골드’를, 유럽연합(EU) 품종보호사무소(CPVO)에는 경쟁력이 높은 화훼류인 글라디올러스를, 일본에는 국화·장미 ·프리지아 등 7개 품종을, 중국에는 기능성 벼 ‘고아미 3호’와 참다래·국화 등 5개 품종의 출원을 각각 추진 중이다.
농진청의 한 관계자는 “해외 품종보호출원이 로열티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국의 무단증식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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