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4-H인 한마음대회

지난달 10일 경상북도4-H운동 55주년을 맞아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4-H지도자와 회원, 담당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4-H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사진〉
4-H인들의 화합 및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박백균 포항시4-H후원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우수 시군4-H후원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4-H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4-H지도자 및 공무원, 회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의 환영사와 FTA 체결에 따른 경북농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특강을 했다. 또한 최성길 경북4-H후원회장이 경북4-H운동 55주년을 기념하며 4-H인의 단결과 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북4-H후원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열매 성금으로 기탁했고, 4-H지도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포항지역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4-H선배회원들의 후계농업인력 양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4-H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재탁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농업경쟁력향상의 핵심인 4-H회원들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갖춘 지역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표창패 수여자 및 공로패, 감사패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표창패=박백균, 김진호, 김문달, 최동균, 김후림, 김종하, 조중연, 김경화, 박재현, 김연우, 김동수, 배기준, 정계옥, 손기호, 박상주, 이석수 ▲감사패=김정기, 김재삼, 이동윤, 황부원, 김정환, 김진도 ▲공로패=배석주, 김만영, 박해진, 장국중, 정지현, 고태령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강신곤 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