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격주간 제692호>
<농촌·사회단신> 지난해 경지면적 175만8800㏊ 집계
2006년이후 매년 1%이상씩 줄어

우리나라 경지면적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내놓은 ‘2008년 경지면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경지면적은 175만8800㏊로 1년 전의 178만1600㏊에 비해 1.3%(2만2800㏊)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경지면적 감소율이 1% 넘어선 해는 2006년(1.3%), 2007년(1.0%) 등 최근 3년에 몰려 있다.
통계청은 1999년 이래 경지면적은 연평균 0,8%씩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는 혁신도시 건설, 대규모 택지개발 등 경지수용이 많아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논 면적의 경우 지난해 104만6000㏊로 1년 전보다 2만2900㏊(2.2%)줄었다. 반면 밭 면적은 71만2800㏊로 오히려 1200㏊가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농업인들이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삼, 과수 등의 재배를 위해 논을 밭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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