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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격주간 제692호>
詩가 있는 풍경
누구나 새해에는 새 소망을 갖게 된다. 겸허한 마음으로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김남조 시인은 ‘냉수의 언어’ ‘촛불의 말’ ‘유언같은 진실’을 들려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역시 시인다운 소망이다. 우리 모두 ‘온누리 주인이신 분’, ‘새해 첫 새벽의 하느님’, ‘설날의 하느님’께 내 영혼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기도를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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