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회장에 이영수, 부회장에 오진균·김선영 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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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중앙연합회가 지난 11일 연말총회를 갖고 제29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오진균·김선영 부회장, 이영수 회장, 윤범진·조재성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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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전영석)가 연말총회를 갖고 올해 활발하게 펼쳐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한편 2009년도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감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한국4-H회관에서 가진 총회에서는 제29대 회장에 이영수(경기·28), 남부회장 오진균(강원·27), 여부회장 김선영(제주·28), 감사에 조재성(대구·25)회원과 윤범진(충남·29)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회장단 선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과 조경호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 이병순 4-H원로 등 내빈과 대의원 및 4-H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영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동안 각 지역에서 4-H활동을 펼쳐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오늘 총회를 통해 중앙연합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결산 및 평가를 가졌으며, 저녁 7시에 선거직 임원 선출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에 고태령·이영수 후보, 남부회장에 이형만·오진균 후보, 여부회장에 원은하 후보, 감사에 윤범진·조재성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이 시간에 후보들은 정견발표를 통해 중앙연합회를 발전시킬 포부를 발표하고, 대의원들의 질의 응답을 통해 회장으로서 자질을 검증받는 절차를 거친 후 투표에 들어갔다. 선거에서 감사는 찬반투표로 모두 당선이 되었고, 여부회장에 출마한 원은하 후보 대신에 김선영 후보를 선출했으며, 회장과 남부회장은 열띤 경합 끝에 이영수 후보와 오진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회장에 선출된 이영수 회장 당선자는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올해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배 2.5ha를 경작하는 등 활발한 영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영수 회장 당선자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이 금년 3월부터 시행되어 정부정책과 연계된 관주도의 4-H운동이 민간화가 되는 첫 해인만큼 역대 어느 회장보다 더 열심히 하여 한국4-H중앙연합회의 긍지를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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