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H회원 1500여명 도·농교류활동 프로그램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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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4-H회원들이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새겼다. 사진은 충북 충주시4-H회원들의 도농교류 장면. |
올해 1500여명의 4-H회원들이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올해 추진한 도농교류활동은 농소정협력사업, 도농교류 현장체험교육, 청소년 농촌현장체험교육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 가운데 도농교류 현장체험교육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농소정 사업 321명 참여
먼저 도시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농촌생활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심을 함양하고 도농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농소정협력사업은 7개 도시 학교4-H회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321명이 참여했다. 지난 5~8월 각 1박2일 일정으로 농촌체험마을에서 고추따기, 옥수수따기,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다양한 도농교류체험 교육
도농교류 현장체험교육은 중앙단위에서 농촌청소년 서울현장학습, 지역단위에서 4-H회원 도농교류농촌체험교육이 실시됐다.
농촌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은 농촌지역의 4-H회원들이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의 문화와 역사유적지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팀별로 직접 돌아보는 것으로 5회에 231명이 참여했다. 또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한국4-H본부의 도움을 받아 3회 실시하기도 했다.
4-H회원 도농교류농촌체험활동은 충남 홍성거북이마을을 비롯한 주요 농촌테마마을에서 8회 실시돼 332명이 참여했는데, 회원들이 우리 농촌문화를 깊이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청소년들에게 4-H활동의 노작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하고 농촌현장체험활동으로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깨닫게 하는 청소년 농촌현장체험교육도 15회에 604명이 참여해 교육성과를 높였다.
농업·농촌 중요성 깨닫는 계기
이처럼 올해 가진 4-H의 도농교류활동은 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을 체험함으로써 그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도농교류활동 평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의 주관으로 이 활동을 추진하거나 참가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일과 12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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