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5 격주간 제688호>
<농촌·사회단신> 올 쌀농사 작년보다 9.9% 늘어 풍년

농림식품부, 484만여톤 추정

농립수산식품부와 통계청은 지난 11일 전국 4130개 표본 농지를 대상으로 쌀 생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484만3000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작황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440만8000t보다 43만5000t(9.9%) 늘어난 수치다. 2004년 500만t 이후 가장 많다.
재배면적이 1년 새 95만250㏊에서 93만5766㏊로 1.5% 줄었는데도 작황이 좋은 것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0a당 쌀 생산량은 520㎏으로 지난해 466㎏보다 11.6%, 평년 483㎏에 비해서는 7.7%늘었다. 1990년 이후 대표적 풍년이었던 97년 518㎏보다도 많다.
통계청은 “단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모내기 이후 수확기까지 생육 전반에 걸쳐 날씨가 좋아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었고 이삭 당 낟알 수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인터넷 정보검색 등 다양한 경진 펼쳐
다음기사   <농촌·사회단신> 국화 신품종 육성…연간 15억 로열티 절감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