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1 격주간 제685호>
광주-경기 4-H경진대회 성대히 개최

11월 말까지 시도별로 현장경진, 과제전시 등 가져
4-H활동을 평가하고 화합 다지는 축제의 장 마련

<52회 경기도4-H경진대회에서 김성제 경기도4-H연합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4-H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4-H경진대회가 광주광역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지방경진대회에서는 4-H회원들의 활동 평가 및 과제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기 위한 현장경진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지난 19일 경진대회를 가진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전남여상4-H회의 사물놀이에 이어 정구선 시4-H본부회장, 조봉현 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락 시4-H연합회장, 김재호 시4-H지도교사협의회장 등 4-H회원과 지도자, 선배 등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어 토피어리, 압화, 비즈공예 등 취미·교양과제경진과 영농 및 학교4-H회 활동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4-H활동업적발표경진, 개인 및 단체과제발표경진이 있었다.
또 우리농산물애용,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담은 포스터와 4-H활동 및 농업·농촌체험 소감문 공모, 각 학교4-H회에서 가졌던 과제학습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오후 5시에가진 폐회식에서는 과제학습 평가와 경진분야별 입상자 시상, 장학금 전수 등이 있었다.
지난 26일과 27일에 열린 제52회 경기도4-H경진대회는 제37회 농촌지도자대회 및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와 함께 열렸다. 26일 오전 11시 김성제 도4-H연합회장과 박용철 도농촌지도자회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4-H성화대에 점화를 하면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곧 이어 가진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 김영호 도농업기술원장, 진종설 도의회의장, 이제승 도4-H지도교사협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4-H회원,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등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오후에 본격적인 경진에 들어가 먼저 신지식4-H인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지식·정보화·사회문화부문으로 나눠 현장경진을 펼쳤다. 또 저녁에는 오락경진 및 초청공연으로 4-H인화합한마당 잔치을 열었다.
또 도농업기술원 광장에는 4-H역사관을 비롯해 회원들의 과제작품이 전시됐고, 전통 민속공연 대회도 함께 열렸다.
둘째날인 27일에는 허브비누만들기 등 6개 코스의 4-H회원 과정활동이 있었고, 사과껍질길게 깎기 등 이벤트행사도 열었으며, 이날 오후 2시에 시상식을 갖고 폐회했다.
한편 올해 지방경진대회는 11월 말까지 계속되는데, 경남을 비롯한 여러 도에서는 도4-H대상 시상식도 함께 갖는다.

시도별 지방경진대회 개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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