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5 격주간 제684호>
합동차례 올리며 조상의 넋 기려

해남군4-H연합회

전남 해남군4-H연합회(회장 김상훈)는 한가위를 맞아 지난 8일 해남읍 용정리 소재의 무연고묘 150여기를 벌초하고 합동차례를 올렸다.〈사진〉
벌초작업은 고향을 사랑하고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20여년 전부터 연합회가 실시해온 봉사활동으로, 이날 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공동묘지 주변 잡초와 잡목들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또한 합동차례를 올려 조상들의 넋을 기렸다.
김상훈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정성을 나눔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안연주 지도사 ayj-king@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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