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해 치료효과 탁월
국산 가시오갈피가 뇌손상기능장애 회복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산과 중국산 가시오갈피 줄기껍질 추출물을 각각 증류수에 녹여 뇌졸중 유발 전후의 흰쥐에게 1㎏당 300㎎씩 투여, 약리효능을 비교한 결과, 뇌졸중 발병 후 유발되는 기능장애 회복효과에서 국산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이 발병한지 23시간이 지난 쥐를 45㎝ 높이에 설치된 폭 3㎝ 길이 150㎝의 평균대 중심에 균형을 잡게 한 뒤 90초 동안 쥐의 행동에 대해 최고 6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증류수만 투여한 쥐는 0.96±0.98점, 중국산을 투여한 쥐는 1.42±0.14점, 국산을 투여한 쥐는 1.56±0.13점을 받았다. 수치가 높게 나올수록 뇌손상기능장애 회복에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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