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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과제작품 전시, 활동사례 발표, 백일장·취미교양과제 참여
<제2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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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가 열려 4-H현장에서 펼쳐온 과제활동 사례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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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4-H회원들이 그동안 각 4-H회 현장에서 펼쳐온 과제활동 사례를 서로 나누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4-H회원으로서 우의를 돈독히 했다.
제2회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가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Endless Challenge and Achievement)’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천안에 있는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의 초·중·고 학교4-H회원 대표와 지도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도별로 과제작품 전시 및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직접 과제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12·13면〉
지난 12일 각 도별로 학교4-H회에서 준비해온 과제활동 작품을 전시한 회원과 지도자들은 이날 오후 3시 개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는 우리 4-H회원들이 그동안 활동한 기량들을 마음껏 겨루고 뽐내는 자리이며,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이 우정을 쌓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학생4-H한마당축제”라면서 “여러분들은 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유익하고 값진 경험을 얻고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를 생활 속에서 이뤄나가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회원들은 이어 가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처음 만난 서먹함을 털어내고 한마음이 되었으며, 저녁시간에는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4-H소개하기’를 주제로 백일장을 갖고 자신이 활동하는 4-H에 대한 자랑과 참여를 바라는 진솔한 작품을 쓰기도 했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에는 풍선아트, 캐릭터디자인티셔츠만들기, 짚풀공예, 마술 등 취미교양 과제활동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도전! 4-H골든벨’에서 4-H를 비롯한 다방면의 상식을 겨뤘으며, 또 계속해서 14개 시도별 대표 회원이 올해 실시한 학교4-H 우수과제활동 프리젠테이션 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저녁에는 개인·단체 특기과제발표대회를 열고 전통춤, 서양춤, 전통악기, 서양악기, 연극 등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4-H회에서 바람직한 과제활동의 추진’에 대해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를 갖고 4-H운동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제활동의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가진 폐회식에서는 과제활동 프리젠테이션, 개인·단체특기 과제발표, 전시부스 운영에 대한 단체상과 백일장, 도전 골든벨, 취미교양과제에 대한 개인상을 각각 수여하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만, 태국, 필리핀에서 온 4-H국제교환 초청 훈련생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4-H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회원들과 우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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