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 삶을 살 것인가?
전미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만화. 중국계 미국인인 작가가 ‘진짜 나’를 찾고자 했던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과 현재 교사로서 현장에서 관찰한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서역으로의 여정을 통해 정체성을 찾게 되는 손오공의 이야기와 중국계 미국인인 진(Jin)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겪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전혀 다른 두 개의 이야기는 후반부에 이르러 극적인 반전을 통해 합쳐진다. 〈진 루엔 양 지음 / 비아북 펴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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