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전국4-H지도교사 시·군회장단교육
|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시군회장단교육에서 47명의 4-H지도교사들이 4-H활동 지도능력을 길렀다.> |
방학을 맞은 4-H교사들이 4-H회원들을 4-H이념으로 더욱 잘 지도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와 맞서가며 직무연수교육을 받았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4-H회관에서 올해 제1차 전국4-H지도교사 시군회장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4-H지도교사 시군회장단 중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한 중앙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클로버넷에 등재된 교사 47명이 참가했다.
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은 28일 오후 2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15시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해 냈다. 정명채 전 한국농업대학장의 ‘4-H운동의 이념과 역사’를 시작으로 ‘한국4-H본부 사업 및 활동소개’(김창환 교육홍보국장), ‘4-H과제활동의 이론과 실제’(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 ‘4-H의식활동 지도기법’(강선태 교육연수부장), ‘학교4-H회 활동 지도요령’(박정철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등 4-H이념과 실질적인 4-H활동 지도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또 ‘청소년리더십 교육기법’(오해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레크레이션 지도기법’(문성원 문화집단 ‘창조’대표), ‘교수매체의 활용기법-NIE’(유영숙 한국NIE협회 대표) 등 청소년지도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과 환경친화 과제활동으로 EM천연비누만들기 과제실습도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지도교사들은 “4-H교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내용들이 많아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4-H이념에 따라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과제교육에 역점을 두고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사들에게 “우리 모두 4-H운동가로서 관계를 굳건히 하면서 사람농사를 잘 짓기 위해 뜻과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각 시군에 돌아가 동료 교사들과 많은 토론을 통해 각 지역의 4-H가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4-H지도교사의 4-H회 과제활동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전국의 4-H지도교사간 상호 협력·보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2차 교육은 오는 10월 하순에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