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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격주간 제6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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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속으로···> 4-H활동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 |
4-H중앙야영교육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4-H중앙야영교육이 열렸다. 또 몇몇 시도에서도 야영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4-H출신들에게 4-H활동 가운데 가장 추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야영교육을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도 봉화식 장면을 말할 때면 그 사람의 마음에 아직도 지·덕·노·체의 불길이 타오르는 감정이라고 한다.
그러면 4-H중앙야영교육은 언제 처음 시작되었을까? 지난 1979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영동군 송호리에서 시·도 대표 회원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당시에는 직접 텐트를 치고 밥을 해먹으면서 그야말로 야영다운 야영행사로 치러졌다. 또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이 밤을 새워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키우기도 했다.
마지막 날 밤에 갖는 봉화식에서는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4-H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나와 4-H회와,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내겠다는 결심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세월과 야영교육의 프로그램은 많이 바뀌었어도 그 당시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4-H이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영원한 4-H인으로 거듭나는 행사가 바로 4-H야영교육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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