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1 격주간 제677호>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에 전력 기울여

6월24일 이탈리아서 결정

우리나라가 오는 2011년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IFOAMOWC)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김문수 지사 등이 독일 세계유기농연맹 본부를 방문해 세계대회 유치의사를 표명한 이후 지난 2월 환경농업단체 및 관련기관 등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22일 유기농연맹 본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유치를 신청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필리핀 등 3개국이며 오는 6월24일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참가 회원국 단체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5일 한국유치위원단 등 100여명을 이탈리아 아데나에 파견, 홍보관을 운영하며 팜플릿 배포, 홍보 영상물 상영, IFOAM 회원 개별 접촉 등 회원국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세계 750개 회원단체에 서한 등을 보내 지지를 부탁하고, 투표권 확보를 위해 국내 친환경농업단체의 세계유기농업연맹 가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5월8일부터는 주 홍콩영사관을 시작으로 주 이탈리아 대사관 등 해외공관 관계자를 접촉해 유치지원을 요청했다.
세계유기농대회 유치가 성공할 경우 학술행사는 고양 킨택스에서, 유기농 현장행사는 남양주 영화종합찰영소 일대와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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