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5월 1일부터 14개 박물관과 미술관 대상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14개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상설 전시관이 5월 1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부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이 문화를 누릴 권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무료 관람을 시행한 뒤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방침 및 시립박물관으로의 확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무료공개는 상설 전시로 국한되며 기획전시는 종전과 같이 입장료가 부과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주차장도 현재와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관람권도 유지되므로 상설 전시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매표소애서 무료 관람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이밖에 30인 이상의 초·중·고등학생 단체의 경우 사전에 박물관 및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각 박물관 및 미술관의 구체적인 관람 요령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국립박물관·미술관 홈페이지 및 연락처
*휴관일은 모두 월요일(단 국립민속박물관은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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