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1 격주간 제675호>
산에 대규모 약용작물 재배단지 조성

2012년까지 10㏊이상 30곳 계획, 국유림 활용 완화도 추진

산에 대규모의 약용식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산지 약용식물 전문 유통조직을 육성하는 등 산지를 활용한 산업화 대책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지 약용식물 산업화 대책(안)’을 발표하고 지난 18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산림산업 혁신협의회’를 열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산림청은 현재 농경지 중심의 소규모인 약용식물 재배를 산지를 이용한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전환키 위해 올해 2곳의 10㏊ 이상 산지 친환경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하는데 이어 내년도 5곳 등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3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배단지를 기존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해 재배와 체험, 관광 등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 타운으로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은 특히 국산 산약초의 산지수집과 직거래 등 유통과 가공을 담당할 거점 기지로 올해 2개 조합을 비롯해 2012년까지 29개의 산림조합을 판매 전문조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산지화 된 품목을 중심으로 전국 대표 유통조직을 구성, 산약초종합유통센터 시설을 지원하는 등 산지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산약초 재배에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도입과 지역특산 산약초의 지리적 표시 등록 등을 적극 추진, 산약초의 차별화된 효능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실천사례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
다음기사   4-H청소년 젊음 발산할 풍성한 잔치마당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