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5 격주간 제638호>
<향토음식을 찾아> 경기 양주 부추냉면
여름뿐 아니라 한겨울에도 인기 있는 음식 냉면. 메밀, 칡, 야콘 등 다양한 냉면들이 있지만 경기도 양주에는 영양이 풍부한 야채인 부추를 이용한 냉면이 있다. 약간 시면서도 매운 느낌이 드는 부추를 이용하면 다른 냉면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낼 수 있고, 건강에도 좋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재료로는 부추를 말린 분말이 가미된 부추소면 600g과 양지머리 200g, 오이 반개와 무김치 200g, 겨자, 배 반개 등이 필요하다.
우선 양지머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붓고 푹 고아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육수를 만든다. 동치미 국물과 육수를 섞어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준비해 둔다. 오이는 배와 함께 납작하게 썰고, 달걀은 10분정도 삶아 반숙하여 껍질을 벗기고 2등분 해 둔다.
부추분말로 만든 소면 사리를 끓는 물에 살짝 재빨리 데쳐 내어 찬물에 비벼가며 헹군다. 그릇에 냉면사리를 담고, 김치와 배, 오리, 편육, 달걀을 보기 좋게 얹어 육수를 부으면 부추 냉면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서 겨자난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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