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비폭력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모두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로 세상은 평화롭지 못하다. 국제적으로도 불화와 싸움이 끊이지 않으며, 한 가정 내에서도 평화를 지키고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는 평화에 대한 교육 부재를 해답으로 내세운다. 글 읽는 방법을 모르면 글을 읽을 수 없듯이, 평화의 방법을 배우지 않아서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9년간의 평화수업’은 소년원, 가난한 공립학교, 부유한 지역의 사립학교, 대학교, 로스쿨 등에서 펼쳐지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한 뜻 깊은 평화 수업 이야기다. ‘워싱턴포스트’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평화에 관해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으로, 서로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푸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은 2000년 가을 학기, 6곳에서 이루어진 평화 수업 이야기가 월별로 소개되어 있다. 아울러 간디, 마더 테레사, 마틴 루터 킹 등 유명인들과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화를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콜먼 맥카시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펴냄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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