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1 격주간 제671호>
English, English!!

No deal
〈말도 안 되는 소리야〉

“It’s a deal(좋습니다)”에서 ‘deal’의 뜻이 ‘쌍방이 공평하게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승낙의 의사표시’ 라면 “No deal”은 한마다로 거절하는 말이다.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자에게 “No deal”이라고 대답하면 보기 좋게 퇴짜 놓는 결과가 되는 셈이다.
이와 비슷한 표현에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당치도 않다’는 의미의 “Not on your life”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No deal’보다 그 부정의 의미가 훨씬 강한 표현이다.

A : Would you help me with my homework?
B : Are you having problems again?
A : If you help me, I’ll give you 2,000 won.
B : No deal. It’s too cheap. Time is money.

A : 내 숙제 좀 도와줄래?
B : 또 문제가 생겼어?
A : 도와준다면 2천원 줄게.
B : 관둬라. 너무 짜다. 시간이 돈인데.


Nothing much
〈별일 없어〉

상대방이 안부를 물어 왔을 때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쉽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좀 더 구체적인 표현으로는 “Nothing much besides work (매일 하는 일 말고는 특별한 게 없어)”가 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Same old things (만날 그 타령이지)”, “I’m just taking one day at a time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어)” 등이 있다. Nothing 대신 Not much 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A : Hi, James. What’s up?
B : Nothing much. How about you?

A : 안녕, 제임스. 어떻게 지내?
B : 별일 없어.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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