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5 격주간 제670호>
신·재생에너지 고유가 시대 난방으로 적극 활용

지열 이용 축사 난방으로 연료비와 온실가스 절감 효과

<축산과학원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역을 이용하여 에너지 절감과 지구온실가스 발생도 줄이며 돼지의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에너지 기술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주)티이엔과 공동으로 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보급할 계획이다.
과학원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여 에너지 절감과 지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하고 올해부터 축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

신·재생에너지란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등 8가지와 새로운 에너지인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을 말하며, 특히 지열은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지하수, 용암 등에 저장된 열을 이용하여 냉·난방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축사 난방을 위해 연료를 연소시켜 따뜻한 바람과 연소가스를 축사 안으로 동시에 불어 넣어주는 직접열풍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고, 또한 축사안의 산소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은 문제점이 있어왔다.

▷ 에너지 비용 크게 절감

이 지열활용의 난방 방식은 우선 돼지사육농가에 시험 가동 중에 있는데 충남 서산에서 돼지농장을 경영하고 하고 있는 농장주 유재홍 사장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함으로서 여름철과 겨울철을 무사히 넘기고 에너지 비용도 크게 절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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