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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격주간 제6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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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대왕세종 |
세종대왕의 마음 경영법
집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이도 세종대왕. 그는 ‘마음경영’을 바탕으로 이상실현을 꿈꾸었고 세상을 열었다. 대왕이기 이전에 평범한 한 사람으로써 화내고, 갈등하고, 고민하고, 반성했던 세종은 자신의 내면을 잘 다스리고 행동하여 진정한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
‘대왕 세종’은 6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인생을 관통할 위대한 지혜’로 이도 세종의 마음경영법을 선택하였다. ‘세종실록’, ‘연려실기술’에서 발견한 내용을 토대로 세종대왕을 현대에 맞게 재평가한 책으로, 최만리, 윤회, 강희안, 박팽년, 하위지, 신숙주 등 집현전 학사 10인과의 일화 속에서 마음경영법의 구체적인 실현방법을 찾아보았다.
또한 노력하는 한 인간의 내면을 현대의 삶에 투영해, 완벽한 모습 대신 인간적 결점, 사람과의 갈등도 담아냈다. 그리고 세종이 어떻게 합리적으로 인재를 다스리고 관리했는지 설명하였다. 특이하게 픽션형 스토리로 구성되어 조선시대로 돌아가 세종대왕을 직접 만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백기복 지음/크레듀 펴냄/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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