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경상남도의 최근 5년간 소득이 가장 높았던 농산물은 시설들깻잎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농업기술원이 도내 주요 농산물 52개 작목 7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분석에서 소득이 높았던 작목 ‘톱 5’를 선정하였는데, 그 중 1위가 시설들깻잎으로 5년간 평균 10a당 소득이 약 1200만원이었고 2위가 1010만원인 파프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톱 5는 시설들깻잎 파프리카 피망 시설고추 시설가지
그 뒤를 피망, 시설고추, 시설가지가 각각 3·4·5위에 들었으며 이들 작목이 5년 내 순위변화는 있었지만 10a당 평균 소득이 1000만원선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경남농기원은 매년 도내 주요작목에 대한 소득분석을 하여 농장 경영 진단과 설계 등 농가 경영개선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분석자료도 올해 확대되는 농업경영체등록제 실시에 따른 소득분석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제는 농가별로 농지이용정보, 축산현황 등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농가를 하나의 경영체로 식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 시범사업이 실시됐으며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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