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too much
〈당신 정말 너무 하는군〉
‘too much’라는 말은 ‘너무 많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인다. 재미있는 얘기를 잘해 상대방의 배꼽을 빼는 친구에게 “You’re too much”라고 하면 ‘작작 좀 웃겨라’라는 말이 되고, 건달 친구가 올 때마다 손을 벌리며 돈 좀 빌려 달라고 하는 경우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라는 부정적 표현이 된다.
또 평소 훌륭한 매너에다 얼굴까지 잘생긴 친구를 두고 “He’s really too much”라고 한다면 ‘그 사람 정말 멋지다’라는 말이 되지만 지나치게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에게 같은 말을 한다면 ‘그 사람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는 못마땅한 표현이 된다.
A : Would you lend me 1,000,000 Won?
B : You’re too much. Last week you already borrowed 500,000 Won from me.
A : 백만원만 빌려 줄래?
B : 정말 너무하는군. 지난주에도 50만원 빌려갔잖아.
A : Professor Lee gave us another test yesterday.
B : Again? That’s the fifth test this month.
A : Yes, he’s really too much.
A : 이 교수가 어제 또 시험을 냈어.
B : 또? 이번 달에 벌써 다섯 번째야.
A : 그래. 해도 너무 하셔.
You bet
〈물론이지〉
‘You bet’은 일상회화에서 강조할 때 자주 쓰는 표현으로 ‘아주 확신을 가져도 좋아요’이라는 뜻이다. ‘You bet’과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는 표현으로는 ‘Of course’ 또는 ‘Sure’가 있다.
A: Can I take one of these apples?
B: You bet.
A: 이 사과 하나 가져도 되나요?
B: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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