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1 격주간 제669호>
현미밥·콩·버섯 등 비타민 B군 음식 치매 예방에 큰 도움
비타민 B군 등 영양소가 부족하면 기억력 감퇴 등으로 노인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2일 전남대학병원 정신과 치매연구팀이 밝힌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 연구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B군 수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2001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치매 여부와 혈액검사를 통한 비타민 B군 분포 여부를 비교 조사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노인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미밥, 콩, 버섯, 김, 장어, 우유, 시금치, 호두 등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 병원 정신과 김재민 교수는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논문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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