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4-H연합회

전남 장흥군4-H연합회(회장 김재선)는 지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장을 찾아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새해를 맞이해 소원 성취 덕담 나누기와 함께 따뜻한 차를 대접해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사진〉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목욕봉사,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 등 웃어른 공경하기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일회성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닌 장흥군연합회의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수현(65세·유치면 봉덕리)씨는 “연합회원들에게 공손한 인사와 함께 따뜻한 녹차를 대접받아 흡족했다”고 말하며, “몇 해 전 장흥에 몰아쳤던 수해에 볏짚이 떠내려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4-H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집에 찾아와 축사소독은 물론 볏짚을 모아 전달해주었던 감사한 마음이 다시 떠올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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