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격주간 제668호>
<4-H 이야기(17)> 올 한해는 또 어떻게 살 것인가?

- 자기시간 관리를 잘 하자 -

학생 회원 여러분!
올 한 해, 4-H생활 어떻게 하려고 계획하셨나요? 4-H과제 및 학습 활동계획들은 벌써 세웠겠지요? 학교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보다 값진 것일까를 고민하며, 훌륭한 생활설계를 하였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가끔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생각도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인생에 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모르지는 않을 터인데 말입니다.
우리4-H 회원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난 우리 학생4-H회원들에게 ‘1년 365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두 권의 책이 나의 학창생활에는 물론, 오늘의 나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많은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몇 일전 ‘1일 30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라는 부제까지 단 책이었습니다. 자기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깨닫게 합니다.
오늘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보다 높은 학업수준을 올리고 싶어 하는 학생을 위하여 구체적이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들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목표를 세우게 만들어주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가장 현실성 있고 실현할 수 있는 공부법과 목표를 설정하고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대개가 자기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입니다.
늘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라고 돌려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자기시간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계획성 있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4-H회원들에게 내가 대학학창시절에 즐겨 암송했던 ‘젊은 하루를’이란 류달영 선생님의 글을 소개 할까 합니다.
“그대, 아끼게나 청춘을/ 이름 없는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영원히 빛날 삶의 광영도/ 젊은 시간의 쓰임새에 달렸거니/ 오늘도 가슴에 큰 뜻을 품고/ 젊은 하루를 뉘우침 없이 살거나!”
어떻습니까? 올 한해도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날의 하루를 보다 알차게 투자하여야 하겠습니다. 인생의 승리를 위해서 말입니다.
 김준기〈한국4-H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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