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1 격주간 제667호>
청보리 소득작목 각광

사료비 낮추고 고기 맛은 높여

청보리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보리를 가축사료로 사용할 경우 사료비를 절감하고 농한기인 겨울철 농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한우까지 생산해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 유기농 사료로 각광

청보리는 고품질 한우를 기르는 유기농사료로 이용된다. 사료의 질이 좋고 수입대체 효과도 크다. 보리는 질병이 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일손이 적게 들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농가의 실질 소득이 높다. 청보리를 발효시킨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 재배면적 급증

전북지역의 청보리 파종면적은 지난해 7400㏊보다 38%가 증가한 1만176㏊로 집게 됐다.
전남지역의 재배면적도 지난해 4700㏊였던 면적이 올해는 9038㏊로 급증했다.
특히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배합사료 값이 크게 올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청보리를 재배하는 축산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촌지역가꾸기 합동시상식 가져
다음기사   한국4-H중앙연합회 제28대 회장에 전영석 후보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