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4-H연합회, 이웃돕기 활용
경기도 고양시4-H연합회(회장 김성제)는 지난달 14일 일산동구 문봉동에 위치한 5000평의 과제포에 김장배추를 심었다. 〈사진〉
13명의 영농4-H회원들과 10여명의 고양시4-H연맹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배추 심기에서는 총 2만2000포기의 김장용 배추를 심었으며, 무와 갓 등도 심었다. 선·후배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선배들의 농업현장 요령과 후배들의 4-H사랑·농촌사랑 실천의지가 만나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합회는 이에 앞서 8월 31일에도 김장용 배추를 심었다.
한편 연합회는 과제포에서 배추와 김장채소를 재배해 연말에 관내의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김장을 담궈 전해드릴 계획이며, 고양시4-H경진대회와 농업인의 날 행사시 판매해 4-H활성화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철)는 내년에는 이 사업을 좀 더 확대해 학교4-H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김장용 배추를 가꾸고, 사랑을 베푸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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