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6-10-01 격주간 제637호> |
|
| 서울 곳곳에서 과제 완수하고 자신감 길러 |
임실군 6개 중학교4-H회
 한국4-H본부가 주관하는 서울현장체험학습 3기 활동이 전북 임실군 6개 중학교4-H회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4-H회관과 서울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사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2박3일 동안 도상훈련, 4-H에 대한 이해, 현장체험학습, 문화공연 관람 등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8개조로 나뉘어 지도와 교통비만을 들고 조별로 주어진 코스를 찾아다니면서 각 코스에 부여된 개인 및 단체과제를 해결했다. 서울시 지도 한 장을 들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회원들은 4-H회관을 출발해 주로 지하철을 타고 주요 대학과 동대문 시장, 코엑스, 교보문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탐방하였다. 또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과 인사동뿐만 아니라 서민 주거지역을 돌아보며 서울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체험하기도 했다. 각각 주어진 코스를 돌며 4-H 소개하기나 외국인과의 대화 등의 과제를 완수한 후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터널’을 관람하며 피로를 풀었다.
한편 회원들은 첫날 4-H이념과 역사 등에 대해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으로부터 특강을 듣고 4-H회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배우고, 4-H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 이번 탐방활동에 참여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유혁란 지도사는 “도시문화를 체험하기 힘든 농촌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