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무동력급수장비 개발’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 농어촌연구원은 농사철 급수기에 농가의 일손을 크게 줄여주는 획기적인 농업용수 자동 공급 장치를 개발했다.
사람없이 벼 발육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량을 조정하는 무동력 자동화 급수장비로 작동원리는 논 물꼬에 설치된 수위설정기가 논의 수위를 감지해 용수가 부족할 경우 용수로 말단의 자체 수압으로 본체를 개폐, 스스로 급수와 단수를 반복하도록 한 것으로 순수 수압만으로 작동하는 무동력 장치다.
현재 논의 적정 담수위는 6~8㎝로 급수장치내 수위 설정기가 이 수위대로 유지되어 있지 않고 부족하면 물이 자동으로 공급된다.
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은 “이 관수로용 자동급수장치를 논에 부착할 경우 급수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포장 내 물 관리 노력을 27%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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