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4-H연합회
경기 안성시4-H연합회(회장 박성수)는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80만 명의 관람객이 관람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길놀이 행사를 준비, 공연했다.〈사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에서 연합회원들과 농촌지도자회는 ‘흥부놀부전’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흥부놀부전’을 연출하기 위해 행사 두 달 전부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에 모여 초가집과 2m가 넘는 박을 만들고 의상을 준비했으며, 초가집이 실제와 똑같은 느낌을 주도록 하기 위해 황토를 바르고, 집에서 사용하는 농기구를 직접 가져왔다.
이렇게 만들어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초가집은 길놀이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다. 또한 초가집 안에서 다듬이질을 하고 시민들과 하나 되기 위해 사탕도 나눠주는 등 모두가 하나 되고 참여하는 흥겨운 마당이 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전제환 지도사 jehwan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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