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1 격주간 제663호>
한국4-H 60주년을 맞이한 ‘4-H인의 결의’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박영희부회장과 전북4-H연합회 안지인여부회장이 4-H인의 결의를 낭독하고 있다.>
4-H운동이 시작된 지 어언 60년. 황무지나 다름없던 이 땅의 젊은이들 마음속에 희망의 싹을 틔운 4-H운동.
우리는 그동안 지·덕·노·체 4-H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모토로 청소년사회교육운동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이제 우리 4-H운동은 잘살기 위한 농촌청소년운동에서 올바른 사람을 키우는 청소년사회교육운동으로 전환해가고 있다.
이에 우리 4-H회원과 지도자, 그리고 450만 4-H출신들은 4-H정신과 교육철학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것임을 다짐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4-H의 횃불을 높이 밝혀 든다.
○ 우리 4-H지도자는 청소년을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가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잠재력 개발과 지역사회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
○ 우리 4-H회원은 4-H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4-H활동을 통해 지·덕·노·체를 겸비한 4-H인이 되도록 적극 노력한다.
○ 우리는 회원과 지도자가 함께하는 단위4-H회 활동 중심의 4-H운동을 전개하고, 4-H인들의 힘을 모아 4-H청소년교육운동체의 역량을 강화해나간다. 
2007년 11월 2일 4-H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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