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이 흐트러져 포기 전체가 깔끔하지 못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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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팀 등 식물은 햇볕부족으로 모습이 흐트러지기 쉽다.> |
◇ 일조가 부족하지 않은가
오랫동안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면 모습이 흐트러진다. 내음성(耐陰性)에 강한 관엽식물이므로 햇볕에 쪼이지 않아도 좋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햇빛을 쪼이지 않으면 줄기나 마디 사이가 가냘피 웃자라 실하지 못한 모양이 되어버린다.
○ 햇볕 부족으로 모습이 흐트러지기 쉬운 식물
네프롤레피스, 아디안텀, 드라데스칸티아, 제브리나, 페페로미아 등.
○ 대책
그린 인테리어로 일단 장식하게 되면 여간해서 이동시키고 싶지 않을 때가 있으나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놓아둔 화분은 가끔 햇볕이 드는 곳으로 내놓도록 한다. 햇볕 부족으로 가지가 웃자란 것은 그 부분을 아예 잘라주어 새줄기가 나오게 하여 재생시킨다. 잘라낸 가지나 줄기는 꺾꽃이로 이용한다.
◇ 온도가 부족한 게 아닌가
중고온성인 종류의 식물을 생육 온도보다 낮은 곳에 두면 차츰 기운이 없어지게 된다. 여름 동안 잎이 무성해 아름다웠던 그루도 저온이 되면 가지 잎이 서서히 드리워 쳐저 흐트러진 모습이 되어 보기 흉하게 된다. 따라서 고온성 식물은 온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 온도 부족으로 모습이 흐트러지기 쉬운 식물
아그라오네마, 디펜바키아, 칼라테아, 피토니아, 아펠란드라, 싱고늄, 안스륨 등
○ 대책
온도 부족으로 가지와 잎이 흐트러진 그루는 실내의 가급적 따스한 곳에 옮겨 주어 물주기를 안하거나 적게 하여 휴면에 가까운 상태로 겨울을 나게 한다. 그리고 따뜻해진 봄에 갈아심기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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