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5 격주간 제662호>
웹 소 리

작은 학교

지난주 일요일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이 함께 모여 축구를 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귀포에 있는 초등학교 거의 대부분의 운동회 준비로 인해 운동장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찾다, 찾다 찾은 운동장 저희모교인 서귀포초등 학교 였습니다.
가만히 생각 하니 제가 어릴 적 학교에서 뛰어 놀던 생각이 났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처음으로 운동장에 발을 내딛어 봤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정말 어렵게 점프해서 잡던 철봉도 오늘은 선 자세에서 잡을 수 있어서 정말 웃음이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운동장에기구란 기구는 다 해봤습니다. 하면 할수록 계속 웃음만 나왔습니다.
어이가 없기보단~! 제가 어릴 적 뛰어 놀던 운동장에서 옛 기억을 떠 올리며 했다고 생각하니 웃음 밖에 안나왔습니다. 어렸을 땐~! 정말이지 진짜 컸던 학교였는데 지금은 작은 학교가 되어 버렸네요.
잠시 생각에 또 잠겼습니다. 운동장에서 싸우던 친구, 공부하다 걸려서 교실 밖에서 벌 받던 생각, 운동장에서 술래잡기 등등.
운동회 때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좋은 친구, 무서운 선생님 등 모든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건 모두 세월이 그만큼 흘렀으니까 생각이 나는 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아마 10년 후에 다시 찾게 되면 더욱 감회가 새롭게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옛 가수 박지원의 10년 후에 란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10년 후에 나의 모습을 그리는 그런 노래인데요. 정말 좋습니다 ㅋ
한번쯤 옛 향수를 기억하며 지내는 하룬 어떨까요? 낼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원일〉

 

보고싶어용..

언니 오빠들 너무너무 보고싶네용. ㅠ 우리 언제 봐욤? ㅠ 벌써 경진대회 끝난 지 한달이 되어가네요. 다들 제가 보고 싶으시죠? ㅋㅋㅋㅋㅋ
또 다시 언제 함 뭉쳐요!! ㅋㅋ 체육대회 때나 보려나요? ㅎ 다들 그때 빠지기 없기.ㅋ 저도 꼭 갈게요. 용인에서 대구까지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모습으로 재회하자구용^^ ㅎㅎ
PS. 임원회의 때 정말 날짜를 11월 10일로 하신다면 다들 미워할 거예요.ㅠ 이쁜 보라 얼굴 보시려면. 피해서 정해주세요.ㅠ 제발요.ㅠ 힝~
그리구요. 정말. 팔씨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싶었는뎅. 남자분들 결승전 사진밖에 안올라와 있어요. 왜앵!~~ ㅠ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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