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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5 격주간 제6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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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편이식품 종류 다양하게 선보여 |
콩나물국 버섯모듬 등 - 대형마트 상품 적극 개발이 주효
신선한 편이식품이 간편함에 재미까지 덧붙이면서 갈수록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신선편이식품은 단순히 세척과 절단 과정만을 거친 단순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셀러드용 채소나 저민 마늘, 파채 등 양념류, 그리고 볶음밥용 채소 같은 제품들이 그 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국거리 제품과 주제별 셀러드 등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히고 있는 것이다.
국거리의 경우 세척한 콩나물과 저민 파 등이 들어간 콩나물국용 제품, 감자 · 양파뿐 아니라 파 · 고추 등 양념까지 들어간 된장국용 제품 등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제품들이 대폭 출시됐다. 품목도 세분화되는 추세가 뚜렷해, 된장국용 제품의 경우 주재료에 따라 시금치·배추된장국 등 다양하게 구분되는 모습이다.
셀러드 제품은 주제별로 상품을 구분해 재미를 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A·B·O형 등 혈액형에 따라 구분한 제품, 유럽·한국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은 이제 기본이다. 최근에는 기존 셀러드 제품에 과일을 첨가함으로써 단맛을 강화해 아이들 입맛에 맞게 만든 ‘키드 셀러드’도 나왔다. 이 밖에 달걀밀이용 채소, 찜닭용 채소, 라면용 버섯모듬, 호박전용 애호박 등 그 종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이처럼 신선편이식품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은 대형마트들이 신선편이식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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