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길기도 하다. 다른 해 같으면 대개 8월 15일 전후로 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가을티를 내지만 올해는 9월이 다 되어서도 폭염과 비내림이 끝이 없어 보인다.
높은 습도 속 무더위와 함께 우리를 괴롭히는 해충들과 피부를 위협하는 자외선은 더욱 지치게 한다. 천연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여름을 마무리 해 보자.
▨ 녹차 모기약
독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물파스는 이제 그만. 다 마신 녹차를 이용해 모기약을 만들어 발라보자. 가려움도 금세 가시고, 부기도 잘 가라앉아 효과가 그만이다.
따뜻한 녹차를 모기 물린 곳에 발라 주거나 녹차 티백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가루녹차나 녹차 잎을 물에 적셔 올려놓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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