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5 격주간 제658호>
유별난마을 찾아 별난 농촌생활 체험

<경기도 초등 4-H회원 42명이 안성시 유별난마을에서 황토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도4-H회원 도농교류활동, 초등4-H회원 참가
모내기, 생활원예, 향토음식 등 다양한 체험 가져

경기도 초등학생4-H회원들이 안성시 유별난마을에서 유별난 우리 농촌과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가졌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관내 3개 시군 초등학교4-H회원 42명이 참가한 학생4-H회원 도농교류활동은 안성 유별난 마을에서 산과 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인 6일 회원들은 모내기 체험을 하며 우리가 맛있게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를 깨닫고, 농촌의 중요성과 농부들의 피와 땀을 경험했다.
또 생활원예 체험시간에는 식물도 살아있는 생명체임을 느끼고 분갈이를 직접 해보며 식물 성장의 과정을 알게 되었고, 찹쌀을 떡매로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아울러 4-H 대하여 아직 개념이 잘 잡혀있지 않은 초등학생 회원들이 4-H의 중요성과 4-H의 역사, 문화, 서약, 노래를 배워보며 4-H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7일에는 고궁문화체험으로 서울 덕수궁을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로 마음에 새겼으며, 도시문화체험으로 SF뮤직컬 공연인 ‘날아라 슈퍼보드’를 관람했다. 이날 저녁에는 다시 유별난마을로 돌아와 캠프화이어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친밀하고 단합된 4-H회원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8일 황토를 이용한 웰빙식 놀이체험을 경험하고 함께 수영을 했다.
회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어 우비를 입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한가지라도 더 보고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한 경기도농업기술원 한재수 지도사는 “참가자들이 초등학생4-H회원들인 만큼 농촌과 도시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심을 높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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