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5 격주간 제636호>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 겨루기 한마당
11월 24일부터 3일간 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 개최

전국의 학생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4-H과제활동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겨루고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학생4-H회원들에게 과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지역과 연계된 현장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3일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릴 과제발표대회는 처음으로 학생4-H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단위 과제발표대회로 전국의 우수 학생4-H회원 및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과제발표대회는 학교과제활동 발표경진과 현장과제경진을 중심으로 문화발표경진과 전시회 및 퀴즈경진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전국의 우수 학교4-H회에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개인 및 단체과제활동에 대해 성공사례와 성과를 발표하는 발표경진은 현재 우리 학교4-H회 활동의 현주소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동식물 관련 과제활동, 생태 및 문화탐사, 농업농촌환경과제, 창작 과제, 봉사활동 사례 등의 분야별 활동 소개가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회원들의 기량을 겨루는 과제경진은 티셔츠 디자인하기나 우리 고장 특산품 요리, 각종 만들기와 과학 공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관련 퀴즈와 4-H관련 퀴즈 등을 풀어나가는 서바이벌 퀴즈 경진인 ‘4-H골든벨’과 각 지역별 농촌지킴이활동, 도농교류활동, 농소정 활동 등이나 농업·농촌 관련 활동이나 다양한 과제활동의 사진 및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각 시도별 교사협의회에서 준비하는 5분 공연으로 연극, 심리극, 수화 등의 문화공연 발표회도 열리게 된다.
본부는 이번 과제발표회를 시도4-H본부(후원회)와 4-H지도교사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각 분야별 우수 회원 및 우수학교4-H회를 선발하는 방법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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