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지방경진, 내달 각 지역별 경진대회 개최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4-H경진대회가 오는 28·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려, 본격적인 경진대회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경기도4-H연합회(회장 신동용)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함께하는 경기도4-H경진대회는 도내 8000여명의 회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며, 여기서 선발된 각 시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회원들의 솜씨를 겨루는 각종 현장경진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4-H지도자 및 지도교사, 선배 및 지도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4-H운동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도 마련되어 변화하는 시대 속의 4-H운동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현장 경진에서는 신세대 회원들의 기호에 맞는 스타크래프트 경기대회가 마련되는 등 학생 및 영농회원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경진과 별도로 4-H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도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도지사기 전통문화 경연대회에는 풍물, 사물, 산대놀이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20여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4-H운동의 발상지인 경기도는 4-H운동 60주년을 앞두고, 4-H역사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4-H관련 사진과 역사 유물은 물론, 현재와 미래 비전까지도 엿볼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10월 18~20일에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남은 10월 24일부터 6일 동안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기간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북은 11월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