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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격주간 제6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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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생활정보> 폐경기 여성에 특효인 ‘하얀색 음식’ |
하얀색 또는 담황색 식품의 색을 결정짓는 것은 ‘안토크산틴’이라는 성분이다. 이것이 몸속의 유해산소가 일으키는 나쁜 작용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안토크산틴의 성분 중 하나인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내어 폐경을 앞둔 갱년기 여성에게 특별한 효력을 발휘한다.
뭐니 뭐니 해도 화이트푸드의 대표 주자는 마늘. 마늘이 암을 예방하고 정력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매일 마늘을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반 정도 줄어든다. 콩나물, 배 등 안토크산틴이 많이 들어간 야채와 과일은 소화가 잘 되고 불편한 속을 달래주며, 폐나 기관지를 보호해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마늘, 양파, 무, 콩나물, 배, 버섯, 도라지, 감자, 우유, 달걀흰자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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